경기주택공사(사장 이헌욱)는 지난 29일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의 교통특화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교통특화계획 수립용역은 택지개발사업시 교통계획을 먼저 수립하여 교통대책을 개발계획에 효율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취지로 추진되었다. 이는 과거 개발사업 추진시 교통대책 수립이 개발계획수립 이후에 마련된 탓에 발생한 여러 교통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도시계획과 조화를 이룬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방안과 자율주행·퍼스널 모빌리티 도입을 통한 스마트 교통체계 구현 등 플랫폼시티의 교통에 특화된 콘셉트가 제시됐다.
GH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수도권 남부 교통허브이자 용인 경제중심지에 부합하는 최적의 교통계획을 마련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통행태 변화에 따른 친환경적이고 스마트한 교통체계 기반을 조성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은 경기도·용인시·경기주택도시공사·용인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용인시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 일원 2,757천㎡에 복합환승센터, 첨단산업시설용지, 친환경주거단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연내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 2023년 공사착공,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