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20일 오전 10시 영통구 아주대학교 연암관에서 ‘제18기 수원시 여성지도자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이귀만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이성엽 아주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장, 이민숙 수원시여성리더회장 등이 참석해 여성지도자대학 교육 과정을 이수한 35명의 수료생을 격려했다.
아주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이 주관한 ‘수원시 여성지도자대학’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리더십·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 30일부터 10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운영됐다.
교육은 교수·연구원·기업대표 등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여성리더의 소통의 기술 ▲여성리더의 정(情) 커뮤니케이션 ▲자기경영 레시피 ▲변화와 성장의 코칭 리더십 ▲성공하는 여성리더의 스피치 전략 강좌 등으로 진행됐다.
이귀만 복지여성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여성지도자대학 교육 과정을 모두 수강한 수료생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곳곳에서 따뜻한 도시 공동체를 만드는 다양한 활동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수원시 여성지도자대학은 지난 2004년 개설 이후 지금까지 수료생 1096명을 배출했으며, 수료생들은 여성단체 회원·자원봉사활동가 등 지역사회를 이끄는 여성 리더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