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위기청소년 단기 쉼터 공공형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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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위기청소년들을 위한 단기청소년쉼터가 공공형으로 전환을 완료, 청소년단기쉼터 운영에 민주성과 투명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수원시는 당초 단기청소년쉼터를 민간법인에 위탁운영해 왔으나 지난해 여자단기청소년쉼터를 공공형으로 전환한데 이어 올해부터 남자단기청소년쉼터도 공공형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두 곳의 단기 쉼터를 모두 수원시청소년재단이 운영을 맡게 됐다.

청소년쉼터는 학업을 중단한 가출 청소년을 일시 보호하고 숙식을 제공하며 문제해결을 위한 상담·치료 및 예방활동을 하는 청소년 복지시설이다. 또 가출청소년의 사례관리와 거리상담, 복지지원에 관한 활동을 병행한다.

 

청소년지도사와 전문상담사, 사회복지사 등의 전문가가 24시간 근무하며 방황하는 청소년과 위기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상담한다.

 

이번에 개소하는 남자단기청소년쉼터에는 15명을 정원으로 10명의 종사자들이 함께하며, 여자단기청소년쉼터에는 21명 정원에 13명의 종사자가 위기 청소년들을 보호한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 2017년부터 청소년쉼터 공공화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해 현장답사와 심의를 진행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쉼터 조직 및 운영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9오후 권선구 경수대로 261 (리치타워 3)에서 수원남자단기청소년쉼터 청소년 달보듬터개관 기념 행사를 열었다.

 

새롭게 문을 연 남자단기청소년쉼터 달보듬터는 고단하고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달콤하고 부드러움을 뜻하는 달보드레와 상처를 보듬다는 의미의 보듬을 합성, 지치고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보듬어주는 안식처라는 뜻으로 명명됐다.

 

12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용면적 3083인실 침실 5개호와 식당, 거실, 화장실, 샤워실, 사무실 등을 갖췄다.

 

이귀만 문화체육교육국장은 남자단기청소년쉼터가 위기청소년들의 보호와 심리적 안정이라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향후 가정과 학업에 복귀하는데 일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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