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 호수공원에서 개최한 2023 화성송산포도축제 많은 주민들에게 비난 사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화성시 동탄호수공원에서 열린 2023년 제9회 화성송산포도축제가 주민들을 위해 여러 이벤트 등은 전혀 하지 않은 채 판매 실적을 높이려는 데에 급급했다는 지적이다.

특히 행사를 진행하면서 오전 10시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포도판매 가격을 결정도 하지 않고 판매를 시작하는가 하면

30여도가 넘는 뜨거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20~30m의 줄을 세워 많은 주민들에게 강한 비난을 샀다.

또한 뜨거운 날씨와 많은 인파가 몰렸음에도 불구하고 행사 진행요원들이 결재카드기를 단 1대 만을 들고 결재를 진행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많은 시민들에게 비난을 받았다.

이에 대해 산척동에 사는 김모씨(남 62)는 "송산포도 축제라고 하기에 축제 장을 찾았으나 축제가 아니라 포도 판매 만 했다"며 "다시는 그런 행사는 하지 말아야 하고 참석도 하지 말아야 한다" 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의 한 관계자는 " 동탄호수공원에서 개최한 2023 송산포도축제를 세밀하게 챙겼었야 함에도 불구하고 미리 챙기지 못해 죄송하다" 며 "향후 행사 시에는 차질이 없도록 미리 미리 챙기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