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시립 반석산 에코스쿨이 오는 25일 유튜브를 통해 집에서도 생태체험을 즐길 수 있는 ‘에코스쿨TV’를 선보인다.
에코스쿨TV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야외활동이 어려운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해 집에서 영상을 보며 생태교구를 이용해 직접 생태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콘텐츠는 생태교구를 활용한 ‘꼬물꼬물 만들기’, 에코스쿨과 반석산 등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하는 ‘에코스쿨 놀이터’, 활동지를 활용해 자연과 생물을 연구하는 ‘아하! 생태연구실’, 화성시 마스코트 알콩이가 전하는 ‘알콩이 에코뉴스’등으로 구성됐다.
오는 12월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1편씩 업로드되며, 25일에는 개설기념으로 스칸디모스로 액자를 만드는 ‘꼬물꼬물 만들기’와 반석산의 살림꾼 청설모를 관찰하는 ‘에코스쿨 놀이터’ 2편이 공개된다.
생태교구는 매달 에코체험 홈페이지(www.hscity.go.kr/eco)를 통해 선착순 120명에 무료로 배부된다. 9월 생태교구는 23일 오전 10시에 모집을 시작할 계획이다.
박윤환 사업소장은 “오랜 시간 집안에서만 생활했던 아이들이 에코스쿨TV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며 즐거운 여가를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새로운 비대면 생태체험 교육현장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