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31일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평택 관내에 있는 건설현장 2개소를 합동 점검했다.
이번 합동 점검에는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서현옥 의원, 평택시의회 이기형 산업건설위원장과 평택 교육지원청 이종민 교육장, 비정규노동센터 김기홍 센터장을 비롯하여 평택시 노동안전지킴이와 경기도 및 평택시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합동 점검에서는 △개인보호구 지급·착용 △주요 재해(추락·끼임·충돌·화재·폭발 등) 예방조치 △붕괴 관련 이상유무 상태 △비계, 사다리 사용시 안전조치 상태 등을 점검하고 상담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도내에서 매년 200명 이상의 산재 사고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평택시는 건설 및 제조업 사업장이 많아 특히 산업재해 예방의 필요성이 크다. 노동안전지킴이들의 지속적인 산업현장 점검 및 지도를 통해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산업현장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