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국내 최초 배곧파출소 드론순찰대 출범으로 도심형 치안 시스템 구축 -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미래 무인 이동체(드론, 자율자동차, 로봇, 퍼스널모빌리티)를 활용한 도심형 치안 시스템 구축을 위해 24일 ‘스마트시티와 연계한 스마트 폴리스 구현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시흥경찰서에서 진행한 이날 협약식에는 시흥시와 시흥경찰서, LG 유플러스, 재단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참여했으며, 스마트폴리스 및 퍼스널모빌리티 구현을 위한 연구 및 기술개발 협력, 인력양성 및 교육을 위한 협의회 구성, 도시재생사업 등 전략화 및 확대방안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당사자 주요 역할은 다음과 같다.
시흥시는 ▲드론 및 퍼스널모빌리티 제공 ▲로봇 순찰 운영 지원 ▲시범구간 이동 환경 조성 ▲배곧 드론·로봇 관제센터 스마트 파출소 설립 지원을 하고, 시흥경찰서는 ▲배곧 드론 및 퍼스널모빌리티 순찰대 운영 ▲로봇운영센터 공간제공(지구대 등)이다.
LG유플러스는 ▲5G 기반 드론, 스마트 모빌리티, CCTV 서비스 기획 및 지원 ▲5G 기반 스마트 파출소 관련 사물인터넷 등 기획 및 지원을 하고,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드론 및 로봇 개발 지원 ▲충전스테이션 표준화 연구 지원을 도모한다는 내용이다.
시흥시는 지난 2018년 스마트시티로 선정된 이후 스마트시티사업단(단장 이충목)을 출범하고, 미래 스마트 도시환경조성을 위한 세부계획과 시범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오는 2019년 상반기를 목표로 시흥 스마트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모든 시민이 스마트시티 혜택을 영위하고 교통, 안전, 환경, 문화 등 전반에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중장기 스마트도시계획을 구상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시흥시는 ICT 기술을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다가올 미래에 대비하며 스마트도시로 발전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