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협성대, 참가마을 중 분야별 최우수 4개 마을 도지사 표창 수여
- 농식품부 경기도 대표로 중앙 콘테스트 본선 진출
경기도는 4일 도민 주도의 행복한마을 만들기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제6회 경기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를 열고 최우수 마을 4곳을 선정했다.
선정과정으로는 지난 2일 화성에 있는 협성대에서 진행된 콘테스트는 ▲체험·소득 ▲문화·복지 ▲경관·환경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캠페인 등 4개 분야로 진행됐고, 콘테스트를 통해 최우수 선정된 마을은 소득·체험 분야 ‘가평군 상면 행현1리마을’, 경관·환경 분야 ‘화성시 팔탄면 기천2리마을’, 문화·복지 분야 ‘양평군 개군면 상자포리마을’,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캠페인 분야 ‘가평군 상면 행현2리마을’이다.
특히 도는 행복마을 만들기 홈페이지에 사전 응모한 경기도 농촌지역 마을 가운데 시·군 추천 마을을 대상으로 서류, 현장심사를 거쳐 총 9개 마을을 선정한 뒤, 그 중 분야별 4개 마을을 최우수 마을로 선정했으며, 이날 콘테스트에는 다수의 나이 많은 어르신들이 참석해 각자의 마을을 응원했으며, 이 가운데 94세의 최고령자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콘테스트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4개 마을은 경기도지사 표창과 함께 오는 8월 28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제6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한다.
중앙 콘테스트 수상 마을에게는 금상 대통령상(4,000만원), 국무총리상(3,000만원), 은상 장관상(2,000만원), 동상 장관상(1,500만원), 입선 장관상(1,0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고, 2022년도까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 사업을 신청할 때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콘테스트를 준비하는 동안 마을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화합하면서, 스스로 행복하고 활력 있는 마을만들기 붐을 만들었다”라며 “중앙콘테스트에서도 도내 우수마을이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제1회 전국대회에서 양평 여물리마을이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소득·체험분야에서 포천 장독대마을, 경관·환경분야 평택 바람새마을,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분야에서 용인 상덕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