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6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섬유산업의 미래상을 그리기 위해 ‘스마트 텍스트로닉스센터 참관 및 섬유기업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규식 경제기획관, 도내 섬유기업인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텍스트로닉스(Smart Textronics)’ 등 섬유산업의 미래상에 대해 열띤 논의를 나눴다.
‘스마트 텍스트로닉스’란 섬유(Textiles)와 전자(Electronics)의 합성어로 전자기기가 집적된 섬유제품이나 전자기기를 입거나 착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섬유제품을 말한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보건과 방역/안전과 연계한 섬유산업의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는데 모든 참석자들이 공감, ICT 기술과의 융합으로 산업구조의 고도화를 도모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도는 앞으로 섬유 중간재 중심의 산업에서 IT와 섬유간 융복합된 스마트의류 중심의 산업으로 개편해 나갈 계획으로, 국회토론회 및 전문가 간담회, 연구용역 등을 통해 체계적인 육성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규식 경제기획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섬유산업도 보건/방역/ ICT 등과 연계한 산업구조 개편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 관련 기관,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섬유산업의 혁신을 꾀하고, 새로운 산업기반 구축과 일자리 창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