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신도시 과천지구 지방참여 비율 잠정 확정…지방참여형 신도시 추진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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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교산, 안산장상지구에 이어 과천지구 지방참여비율 45%중 지방공사간 비율 잠정 확정

            - GH 30%, 과천도공 15%으로 공동사업시행자간 보상, 공사 등 역할 마련중

        - 도는 지방참여형 신도시 추진으로 경기도형 주거정책 실현을 적극 마련중


3기 신도시 과천지구의 지방공사 참여비율이 경기주택도시공사(GH) 30%, 과천도시공사 15%로 잠정 확정됐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와 과천시, LH, GH, 과천도시공사 등은 기관 간 11차 협의 끝에 지난 14일 이런 내용을 담은 최종 협의를 완료했다.

과천공공주택지구는 수도권주택공급 2차 발표지구로 과천시 과천동, 주암동, 막계동 일원 1562025년까지 7천호를 공급하게 된다. 경기도는 국책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광역-기초공사 간 협력을 통한 지역맞춤형 도시 조성에 과천시와 뜻을 함께한다는 입장이다.

과천지구 세부 기관별 참여비율 잠정 확정은 지난 4월 하남교산(GH 30%, 하남도공 5%), 8월 안산장상지구(GH 20%, 안산도공 10%)에 이은 것으로, 지구별 규모, 주택공급호수 등 감안 시 기초지방공사 참여 규모는 유사한 수준이다.

경기도는 3기 신도시 등 대규모지구 7곳에 사업시행자로 참여해 도 주거정책 실현을 추진 중이다. 도는 3기 신도시는 공공주택지구조성사업으로 추진 중인 만큼 공공임대주택의 질적 향상이 중요하다는 정책적 판단에 따라 역세권 등 교통이 좋은 위치에 공공임대주택을 최대한 반영하고 기초지자체와 함께 생활 기반시설을 적정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 기존 12기 신도시와 달리 자족성이 강화된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수행중인 3기 신도시 자족강화 관련 용역에 많은 전문가 및 국토부, 지자체와 함께 하고 있으며, 지자체가 포함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지구별로 기업 인센티브를 도입하는 등 유망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홍지선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중앙 주도로 추진된 기존 신도시와 달리 관계기관 간 함께 고민해 추진 중인 3기 신도시의 밑그림이 점점 가시화 되고 있다경기도는 광역지방정부로 매개체 역할을 하고 도내 19곳의 신규 지구가 각각의 색깔로 성공적인 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주택공급정책으로 추진중인 경기도 내 신규 공공주택지구는 19(3,900, 221천호)으로 18곳의 지구지정이 완료됐으며 지방공사의 참여가 확정된 지구는 10곳이다. 보상시행은 이달부터, 지구계획수립은 내년 상반기부터 지구별 여건에 따라 순차적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3기 신도시 등 지구별 주요 현황 및 계획, 주택공급일정 등은 ‘3기 신도시.kr’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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