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이권재)는 하절기 폭염기간(7~8월) 동안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지원한다고 밝혔다.
중점 발굴 대상자는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 ▲전기, 에어컨 등 냉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빈곤층 ▲다양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노숙인 ▲코로나19 등의 긴급한 위기 사유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 등 저소득 취약계층이다.
위기가구 발굴 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와 긴급복지지원, 무한돌봄사업 등을 제공하고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 등의 경우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민간 지원 사업을 적극 연계하여 위기 상황을 신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발굴에는 희망복지과, 노인장애인과, 아동청소년과, 건강증진과, 6개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통·반장, 한국전력공사 오산지사 및 한전엠씨에스(주) 오산지점과의 현장중심 위기가구 발굴 연계도 강화할 계획으로 전기·가스·수도검침원 등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함께한다.
희망복지과 정길순 과장은 “폭염 등 계절적인 요인으로 인해 취약계층에게 더욱 어려운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있다면, 희망복지과(031-8036-7421) 또는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국번 8036, 중앙동6225 대원동6255 남촌동6275 신장동6300 세마동6662 초평동6356)로 적극적으로 제보 해주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