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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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색동 일원에 면적 2630규모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건립

화물자동차 110, 승용차 95대 동시 주차할 수 있어

운수종사자 위한 쉼터 등 복합휴게공간으로 조성



수원시가 화물자동차 불법주차에 따른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수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건립키로 했다.

 

수원시는 10일 권선구 고색동 551번지 일원에 2630규모로 총사업비 200억 원(국비 51억 원, 시비 149억 원)이 투입, 화물자동차 110대와 승용차 95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수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착공하고 내년 6월 완공 예정이다.      

 

수원시는 관내 화물자동차 주차 공간이 부족해, 주택가 주변 도로 등에 밤샘 불법주차가 이어지는 일이 많았다. 안전사고를 우려하는 목소리와 주민불편 신고가 적지 않았다. 문제 해결을 위해 주기적으로 화물자동차 밤샘주차 단속을 하기도 했지만,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대해 수원시의 한 관계자는 공영차고지 조성이 완료되면 화물자동차의 도심 불법주차가 크게 줄어들고, 도심 환경 개선, 화물차 운수종사자 복지 향상 등 여러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차질 없이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수원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는 대황교동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권선구 정조로 224) 1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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