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시민단체와 함께 28일 권선구 마중공원 일원에서 ‘2022년 수원시민참여 천만그루 도시숲 만들기(1인 1나무 심기)’ 행사를 열고, 버드나무 등 나무 2500여 그루를 심었다.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 공직자와 수원심꾸기봉사단·수원기후행동네트워크 회원 등 80여 명은 마중공원(권선동 1348번지) 일원에 버드나무 8그루와 노랑말채·병꽃나무·황매화 등 관목(키가 작은 나무) 등을 심었다.
버드나무는 수원시에서 관리하는 고색동 버드나무 양묘장에서 굴취(掘取)해 옮겨 심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 스스로 나무를 심고 돌보는 문화가 확산하도록 1인 1나무 심기 행사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숲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기후행동네트워크는 (재)수원그린트러스트,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수원환경운동연합 등 16개 단체로 구성됐으며, 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의 운영 방향·비전을 제안하고, 전략과제를 발굴하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