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그린농업기술대학·대학원이 17일 시청 대강당에서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입학식에는 화성시장을 비롯해 신입생 110명이 참석했으며, 축하공연과 활동영상 관람, 학사운영안내,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그린농업기술대학은 ▲청년농업인CEO과 ▲과수과 ▲채소과 ▲농산물가공과 4개 과정과 그린농업기술대학원 농업강사양성과로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를 준수하며, 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각 과별로 입학생이 20명으로 제한됐다.
학장을 맡고 있는 화성시장은 “힘든 시기이지만 배움에 의지를 갖고 참가해 주신 학생들께 감사드리며, 화성시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 개교해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한 화성시그린농업기술대학은 현재까지 1천6백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지역 농업 경쟁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