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반토막이 난 것으로 나타나고, 지난달 보다는 다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5만1357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9만2759건)보다 44.7%, 5년 평균(8만9951건)보다 4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달(4만3444건)보다는 18.2%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 거래량(2만2375건)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58.7%, 서울(5633건)은 76.6% 감소했다. 지방(2만8982건)은 25.0% 줄었다.
유형별로 ’아파트 거래량(3만1760건)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8.8%, 아파트 외 거래량(1만9597건)은 36.3% 각각 감소했다.
확정일자 기준 전월세 거래량은 17만7238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6% 소폭 감소, 5년 평균(16만7898건)보다는 5.6% 증가했다. 전달(18만7140건)보다는 5.3% 줄었다.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2.0%로, 지난해 같은 달(40.6%)보다 1.4%포인트 증가했다. 전달(41.3%)보다는 0.7%포인트 늘었다.
지역별로 수도권 거래량(11만7990건)은 전년 같은 달보다 1.3% 감소했다. 지방(5만9248건)은 1.1% 늘었다.
유형별로 전세 거래량(10만2828건)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 감소, 월세(7만4410건)는 2.7% 증가했다.